담양농협은 지난 7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대학생 30명에게 각 100만원, 농협에서 급식재료를 납품하는 관내 초·중·고교 15개 학교 학생 25명에게 500만원 등 모두 55명의 학생들에게 3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에앞서 2월에는 마을 경로당 80곳에 난방유 1드럼씩 1천400만원의 유류를 공급해주기도 했다. 박이환 조합장은 “매년초 결산업무를 마치고 마을을 순회하면서 조합원복지를 실천하고 있다”면서 “농협의 자체 예산으로 지급되는 장학금이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농협은 1995년부터 현재까지 804명의 조합원자녀에게 4억3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