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성초교(교장 이성준)와 용면초교(교장 김남호)는 지난 8일 용면초 강당에서 두 학교의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협동학교 어울림 한마당 운동회를 열었다.
협동학교 어울림 운동회는 지리적·교육적·사회적 여건이 비슷한 두 학교가 지역간·학교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를 향한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두 학교는 전체 학생을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경기를 치렀으며, 학부모들도 자녀의 팀에 함께 들어가서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날 참여한 학부모들을 위해 상차림 음식과 게임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하고, 상품도 선물해 칭찬을 받았다.
학부모들은 “학생 수가 적어 제대로 된 운동이나 게임을 하기 힘든 시골 학교의 단점을 해소하고 이웃 학교 주민들과 서로 어울리는 행사가 돼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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