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노인들과 주민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즐겁게 놀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준 청년들이 늘 고맙제….”
5월 가정의 날의 맞아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발전시키고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제11회 담주리주민위안잔치’가 지난 20일 담주리마을회관 앞 공터에서 열렸다.
담주리청년회(회장 유재근) 주최로 마련된 행사에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 박철홍 도의원, 윤영선·박종원 군의원, 홍성필 읍장, 원준호 담양농협 상임이사, 정광성 천변리청년회 총무와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담주리 주민잔치를 축하했다.
마을주민들은 정성껏 준비된 다과와 고기 등 푸짐한 음식을 나눠먹고, 신명나는 음악에 춤을 추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담양여성회관 행복충전 노래봉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정희 강사의 사회로 주민들의 노래솜씨를 뽐내는 주민노래자랑이 펼쳐졌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간간히 선풍기, 화장지, 식용유, 세제, 칫솔 등 경품추첨이 이어졌다.
이날 최정문 담주리개발위원장이 마을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담주리민의 상’을 수상했다.
유재근 회장은 “주민위안잔치 행사를 준비하는데 협조해 준 주민들과 바쁜 시간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준 기관·사회단체장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어르신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미풍양속이 계속 이어가고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청년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