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담양군협의회(회장 한만순)는 지난 1일 담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0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새 정부의 통일대북 정책 여건’과 향후 추진과제를 주제로 박종원 의원의 해설 발표와 임기가 만료된 제17기 자문위원의 격려 및 18기에 활동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평통 군협의회는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300만원의 장학금을 담양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2017년 6월 30일자로 제17기 위원들이 마음을 모아 이뤄지게 됐다.
한만순 회장은 “17기 자문위원들은 지난 2년 동안 그 지위와 위상에 걸맞게 지역의 통일역량을 결집하며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고자 노력해 왔다”면서 “임기를 마무리하면서까지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마련에 함께했다”고 말했다.
대행기관장인 최형식 군수는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도 큰 역할을 해왔으며, 열정을 가지고 협의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자문위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새 정부가 들어서 남북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만큼 위원들이 통일에 대한 의지와 역량을 모아 평화통일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