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숙 선수, 여자 실내조정 300m 3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담양군지회(회장 김미경)와 담양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센터장 신미정)는 지난 1~2일 이틀간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전라남도시각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전문체육분야 5개 종목(골볼, 실내조정, 시각볼링, 시각탁구, 쇼다운), 생활체육분야 5개 종목(장기, 피퍼, 다트, 팔씨름, 줄다리기) 등 총 10개 종목에 14개 시·군 선수단 700여명이 참가해 승패를 초월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담양군은 골볼·실내조정·시각볼링·시각탁구·장기·다트·줄다리기) 등 7개 종목에 28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박미숙 선수가 여자 실내조정 300m 경기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김미경 회장은 “장애 때문에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주변의 사랑과 배려가 절실하며 앞으로 협회는 시각장애인들의 권익향상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