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읍 백동리 청전아파트 앞 평면교차로가 회전형교차로로 바뀐다.
광주국토관리사무소는 담양군의 요청에 따라 5억1천200만원을 들여 사고위험이 높은 담양경찰서에서 무정면 방향으로 진행하는 13번 국도의 청전아파트 앞 교차로를 회전형으로 바꾸는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달 안에 완공될 이 회전형 교차로는 직경 13m의 원형 교통섬을 중심으로 대형 화물차들이 회전할 수 있도록 1.5m 폭의 화물차 턱이 설치됐다.
또 화물차 턱 바깥쪽으로 50㎝ 넓이의 측구를 마련하고 이로부터 5m폭의 1차선 주행로가 포설됐다.
주행로로부터는 다시 75㎝ 폭의 길어깨와 3m 넓이의 보행자도로(청전아파트 맞은편만)가 마련됐다.
특히 왕복 4차로인 주공아파트 방면 도시계획도로에서 진입하는 차량을 고려해 그린파크모텔 앞쪽 주행로 부분은 2차선으로 고안됐다.
그러나 청전아파트, 주공아파트, 국토정보공사, 담양경찰서 등 4개의 방향에서 들어오는 차량이 합류하는 지점부터는 1차선으로 설계돼 병목현상으로 인한 극심한 정체와 접촉사고의 개연성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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