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초교 이영선·국효인 모녀 ‘골든벨 주인공’

이영선·국효인(월산초6) 모녀가 지난 10일 담양공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담양평화통일골든벨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남본부 산하 담양지부(대표 손순용, 집행위원장 김승애)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 학생 37개 팀과 학부모·학생 4개팀 등 2인1팀으로 구성된 41개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골든벨 주인공’이 된 이영선·국효인(월산초6)팀이 우승 상장과 20만원 상당의 상품을 받았다.
2위는 김하은·김효빈(한재초6)팀이 초등부, 윤다인·윤지원(담양여중2)팀이 중등부, 김다혜·김지수(담양고2)팀과 방찬휘·장다인(담양고2)팀이 고등부 등 4팀이 수상했다.
행사 중간에 최승재 마술사의 마술퍼포먼스, 중학생들의 ‘경의선타고’ 율동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한켠에는 평화통일 사진전, 평화통일 책 전시, 통일지도만들기, 통일 염원 리본달기와 지장찍기, 평화통일 책 읽고 토론하기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국효인 학생은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엄마와 함께 많은 준비를 했는데 1등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공부를 하면서 통일운동이나 분단과 관련한 역사를 알게 돼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통일골든벨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과 통일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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