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장애인협회(회장 여운복)가 전남 장애인생활체육 파크골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남장애인체육회 주최, 전라남도자체장애협회 주관으로 지난 2일 목포국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2017 전남 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파크골프대회’에는 전남 21개 시·군 협회 회원 90여명이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뤘다.
각 시·군 참가선수 4명의 타수를 합산해 최저타수로 순위를 결정하는 이번 대회에서 담양군팀은 목포시와 동점을 기록했지만 대회 운영규칙에 따라 아쉽게 2위에 머물러 상금 20만원을 받았다.
담양군팀은 여운복 감독의 지휘 아래 이상엽·김성호·이정철·정월자씨가 선수로 출전했다.
여운복 회장은 “주위의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인해 장애인들도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여건에 매우 좋아져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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