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면분회 단체전 준우승…박춘봉씨 개인전 1위

담양군노인회 봉산면분회(회장 김용성)가 제5회 담양군노인회장기 친선 한궁대회에서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회장 배기술)는 지난 21일 노인회 회의실에서 각 읍면 분회 임원진 및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노인친선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노인들의 심신단련과 여가선용으로 활기찬 노후생활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65세 이상으로 구성된 읍면 분회별 12팀 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경기는 조별리그를 거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체전 경기에서는 봉산면분회가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해 상금 15만원을 받았다.
준우승을 차지한 대덕면분회(회장 박두섭)는 상장과 상금 10만원, 3위 담양읍분회는 상장과 상금 8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개인전에서는 박춘봉(봉산면)씨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정영선(대전면)씨가 2위, 박영수(수북면)씨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기술 회장은 “한궁대회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회원간 친목을 도모해 노년을 건강하고 보람 있게 보내자”고 말했다.
한편 한궁은 생활체육의 하나로 양손운동을 통해 좌우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 및 근력을 키우고 신체의 좌우 평형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운동으로 전통놀이인 투호, 궁도 그리고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접목한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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