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 오는 12일 담양문화회관
여성의 권익향상과 사회참여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2017년 양성평등주간’ 행사가 관내 10개 여성단체 회원과 일반여성, 다문화여성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2일 오후2시부터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7.1~7.7)을 맞아 주민들의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
식전행사로 오카리나·현악 4중주 축하공연에 이어 기념식에서는 관내 10개 단체기 입장, 양성평등헌장 낭독, 기념사 및 축사, 양성평등 기여 유공자에 대한 표창, 하영목 박사의 특강,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문화회관 소회의실에는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밑반찬, 독거노인 위문나눔 및 청소, 이·미용봉사 등 활동사항과 여성관련 사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대행사가 마련되고, 여성회관에서 배우고 만든 여성회원들의 작품 등이 전시된다.
이영희 회장은 “양성이 평등한 성별격차를 해소하고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며 서로 인권을 존중하는 여성과 남성이 함께 만드는 사회적 분위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여성들이 자기삶의 주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에 구성된 10개 여성단체의 주요사업을 보면 ▲한국부인회(회장 김양금, 소비자보호 복지사업) ▲새마을부녀회(회장 차경진, 농가소득사업·교약지도) ▲소비자교육중앙회 담양군지회(회장 이영희, 식생활 개선) ▲적십자봉사회(회장 이신화, 구호사업) ▲생활개선회(회장 문순임, 농가생활개선) ▲재향군인여성회(회장 추인순, 재향군인 복지) ▲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충자, 지역사회복지 자원봉사)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김애숙, 우리농산물 애용) ▲농가주부모임 담양군연합회(회장 박연단, 영농활동 농촌복지) ▲한국자유총연맹 담양군지부여성회(회장 김양희, 자유민주 단체교류) 등이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2015년 7월1일부터 시행된 양성평등기본법에 의거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일·가정 양립 실천을 도모코자 제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