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평면 주민자치위원과 면사무소 직원, 노일일자리 어르신 등 40명이 최근 유휴지에 심은 감자를 수확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지속된 가뭄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정성을 다해 경작한 10㎏들이 150여개 박스의 감자를 수확했다.
창평면은 수확한 감자를 경로당과 관내 요양원 등에 전달하고, 남은 감자에 대해서는 판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원휴 주민자치위원장은 “하지감자는 맛도 좋지만 차가운 성질이 있어 여름 더위를 견디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주민의 정성어린 참여로 거둔 감자를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평면은 앞으로도 제철 채소 및 김장 배추를 경작하는 등 복지농장을 운영해 지역의 어르신들과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을 지속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