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균태·송태영)가 지역내 다문화여성들을 위해 마련한 ‘도담도담 사랑방’ 취미 활동 프로그램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도담도담 사랑방’은 이주 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협의체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운영 취지에 공감한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수업이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총 24회에 걸쳐 냅킨아트와 손뜨개질, 패브릭공예 등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들로 구성 진행됐다.
특히 결혼 이주여성들 뿐만 아니라 남편과 아이들 참여해 솜씨를 뽐내기도 하고, 소통·공감하며 배우는 장으로 꾸며져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다문화가정 루만란씨는 “서로의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마음을 나누며 친해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실생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많이 배웠고, 앞으로도 이런 계기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흐뭇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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