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 주관, 죽녹원 앞 분수대광장
담양·광주·화순 생활문화동호회원 참여

담양문화원(원장 이병호)은 지난 26일 죽녹원 앞 분수대 광장 야외무대에서 ‘천년남도 생활문화축제’를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생활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담양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생활문화동호회 권역별 네트워크 교류 프로그램에 선정된 생활문화 한마당 축제로, 담양을 비롯 광주·화순 지역의 생활문화동호회원들이 함께했다.
문화축제는 ▲민요·굿거리춤·부채춤·신민요 등 예향남도의 춤과 소리마당 ▲호남검무·한량무·기사낭송·대금합주·살풀이 등 의향남도선비 추모마당 ▲죽향무·드로잉쇼 ‘남도천년의 소리’ 등 천년남도 죽취아리랑 한마당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열렸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서는 △의향체험(의병주먹밥 만들기, 의병활쏘기, 의병캐릭터 만들기) △예향체험(민화그리기, 한지공예, 부채그림그리기) △미향체험(약다식과 떡살 체험, 대잎차와 죽순요리) △죽향체험(대나무시, 대나무사자성어, 묵죽도 그리기, 대나무공예)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호 문화원장은 “2018년 지명천년을 맞이하는 대나무의 고장 담양(죽향)과 남도의 삼향(의향, 예향, 미향)을 주제로 남도의 문화정체성을 간직한 생활문화동호회원들이 휴가철을 맞아 죽녹원을 찾은 전국의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생활문화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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