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원예 현대화사업 국비지원 혜택

대숲연합사업단과 창평새벽이슬딸기공선회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운영실태 평가에서 ‘농산물전문생산단지’로 신규 지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품질 농산물의 안전적인 생산과 물류비 절감을 통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농산물 및 식품의 수출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해마다 농산물전문생산단지의 수출비중, 단지 규모, 안전성 관리 등을 평가하고 있다.
농식품부 지정 농산물전문생산단지에 대해서는 시설원예 품질 개선과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양액재배시설, 자동제습시설 등의 시설원예 현대화사업이 국비로 추진된다.
신규 지정된 단지가 내년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및 우수로 선정되면 최우수단지는 10%, 우수단지는 7%의 수출물류비 지원 인센티브 등을 받게 된다.
2005년 출범한 대숲연합사업단은 현재 48명의 조합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31만9천766㎡ 면적에서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2008년 무정면 성도리에 공동선별장을 준공한 이후 방울토마토 공동선별 및 공동출하를 통해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생산비를 절감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대숲연합사업단은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 수출원예전문 최우수단지, 2013년 농협 전남지역본부 우수 공선출하회로 선정됐다.

2012년 창립된 창평새벽이슬딸기공선회는 현재 11만4천960㎡에 19개 딸기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2015년부터 수출을 시작한 딸기공선회는 주력 수출국가인 홍콩·태국을 비롯 수출 다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2012년 공선출하회 우수조직상(농협중앙회), 2015년 탑과채 단지 장려상(농촌진흥청)을 수상했다.
한편 전남지역 농산물전문생산단지는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대숲연합사업단, 창평새벽이슬딸기공선회, 고흥 흥양영농조합법인, 곡성 딸기생산단지, 나주 이노그린영농조합법인 등 5개소를 포함해 총 26개소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