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무료관광지에 무인계수시스템 구축
담양군, 무료관광지에 무인계수시스템 구축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7.08.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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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프로방스·관방제림·한재골 등 7개소 11대 운영
방문객수 통계 정확…체계적 관광정책 수립 활용 가능

담양군이 방문객의 체계적인 통계자료 확보를 위해 관내 무료관광지 7개소에 무인계수시스템을 구축한다.


무인계수시스템이 설치되면 무료관광지를 찾는 방문객 수를 파악해 체계적인 관광정책 수립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해진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객관적 방식으로 입장객 수 집계가 가능한 관광지만 선별해 관광통계에 반영하고 있다.


그동안 담양군은 입장권 발권, 주차대수(금성산성), 농촌체험마을·민박 이용인원 등으로 유료관광지 14개소의 방문객 수를 집계해왔다.


또 수목길이나 누정, 산과 계곡, 창평슬로시티, 메타프로방스, 대나무축제, 용마루길(무인계측기 설치) 등에 대해서는 지리적으로 인접한 관광지나 상가의 매출전표를 통해 추정하는 방식을 적용해왔다.


군은 이같은 방식으로 집계한 지난해 관광객수를 유료관광지 192만6천736명, 무료관광지 527만1천589명 등 모두 719만8천325명인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무료관광지 입장객수를 추정치로 산정하다 보니 정확성을 확보하기엔 무리가 따른 것이 사실이다.


특히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앞둔 관광도시로서의 면모와 어울리지 않을 뿐아니라 1천만의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관광정책은 물론 교통이나 환경, 상하수도 정책 등을 수립하는데도 체계적인 데이터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따라 군은 우선 1차적으로 메타프로방스(2대)를 비롯 명옥헌원림, 식영정, 관방제림, 창평슬로시티(3대), 한재골, 병풍산 등산로(2대) 등 7곳의 무료관광지에 11개의 무인계수시스템을 운영키로 했다.


이번 무료관광지 7곳에 설치될 장치는 3D 센서를 이용해 개인정보 식별없이 자동으로 방문인원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적외선 센서에 비해 카운팅 오류가 적고 야외 설치시 정확도가 높은 장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객관적인 통계관리로 관광객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고 집계관리를 개선하고자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관광객 수용능력을 판단하고 관광자원의 개발계획을 수립하는데 과학적인 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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