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증암천 생태공원 일원
제10회 고서포도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포도축제는 ‘한 송이 보랏빛 유혹 그 달콤함에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25~27일 증암천 생태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고서포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조동선, 총무 김순영)가 주최하고 담양군을 비롯 고서농협과 고서면내 포도회, 주민자치위, 이장단, 문화체육회, 남녀의용소방대, 농업경영인회, 청년회, 상가번영회,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적십자봉사회 등 각급 기관과 사회단체가 후원한다.
이번 축제는 고서포도 생산자들이 광주 등 인접도시의 소비자와 함께 하는 화합의 한마당을 통해 고서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주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포도품평회, 포도생태주기 전시, 포도 깜짝 세일, 농특산품 전시판매, 와인 전시판매 등 전시·판촉행사와 포도 빨리먹기, 와인만들기, 포도족욕체험, 즉석 ○×퀴즈 등 11종의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또 대나무소망등 달기와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 포도막걸리 시음 및 포도전 시식, 관광객 포도시식회, 야시장도 운영된다.
공연으로는 25일 오후 5시에 진국이, 솔티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예선과 본선, 7080무대가 펼쳐지며 한여름밤을 수놓는다.
축제 관계자는 “고서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축제 본연의 취지를 살리고자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축제장에 오셔서 맛있는 포도도 맛보시고 체험 후 다양한 행운까지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