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産 계란 ‘모두 안전’
담양産 계란 ‘모두 안전’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7.08.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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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6농가 14만6천여수 전수조사…살충제성분 미검출

검사결과 증명서 게시된 계란 판매장

 

 

살충제 계란 인체 유해성 논란으로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담양에서 생산 되는 계란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는 친환경인증 5농가(HACCP인증 4농가 포함)와 일반 케이지형 1농가 등 모두 6농가(14만5천900수)에서 하루 10만4천600개의 계란이 생산되고 있다.


농가별 1일 산란현황은 담양읍 삼만리 에그필드(서상민) 11만수 8만개를 비롯 봉산면 기곡리 선암축산(문우택) 1만5천수 1만2천개, 월산면 월평리 청초란(안윤도) 7천수 6천개, 무정면 영천리 다란(송홍주) 1만수 4천개, 월산면 오성리 조신주 농가 2천500수 2천개, 월산면 월평리 최수상 농가 1천400수 600개 등이다.


이들 농가들은 정부가 지난 16~17일 실시한 전수조사에서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정돼 정상적으로 판매를 재개했다.


담양군은 또 발암물질인 피프로닐이 검출된 49개소(전남 7개소)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의 관내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피프로닐 검출 농장 리스트를 지난 19일부터 담양군 홈페이지 공지란을 통해 게재했다.


또 농협하나로마트를 비롯 계란을 취급하는 점포들을 돌며 검사결과 증명서를 게시하고 판매토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전수조사를 실시해 농약성분이 포함된 계란이 식탁에 오르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며 “정부에 대해서도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오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차제에 HACCP이나 친환경인증은 물론 동물복지축산 등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고 말했다.


한편 피프로닐은 바퀴벌레나 진드기 퇴치용 살충제에 사용되는 성분으로 체내에 다량이 흡수되면 갑상선과 신경계통, 간이나 신장 등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닭의 진드기를 없애고자 뿌린 농약이 닭의 몸에 묻어서 체내로 흡수되거나 닭이 약물이 묻은 사료를 먹어 체내에 축적되는데 살충제 계란을 먹었을 경우 구토와 복통, 현기증이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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