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새마을금고(이사장 최화삼)가 지침리 시대를 연다.
담양새마을금고 본점이 오는 15일 담양문화회관 인근 지침리 112-4번지에 신축된 건물로 이전,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열릴 새 본점 개점식에는 관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들과 새마을금고 임직원, 고객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점 행사는 1층 입구에서 컷팅식을 가진 후 3층 대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최화삼 이사장의 인사말과 각급 기관장들의 축하인사, 본점 신축과 관련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본점은 194평 부지에 지상 3층(연건평 313.2평)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토지매입과 건물 신축, 실내공사 등 모두 24억원이 투입돼 4월19일 착공됐다.
새마을금고 업무용으로 쓰일 1층(92.5평)에는 객장과 회의실, ATM기기, 서고, 이사장·전무실, 화장실 등이 구비된다.
2층(113.4평)은 2칸으로 나눠 임대될 예정이며, 3층(107.3평)은 새마을금고 대회의실로 이용된다.
최화삼 이사장은 “조합원들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말끔하게 단장한 새로운 건물로 이전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변함 없이 지역주민의 다정한 친구로서 서민경제에 도움을 주는 금융기관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객사리에 위치한 구 본점은 북부지점 제1분사무소로 운영되며 객장과 ATM기기 등 현재의 업무가 그대로 유지된다.
또 8월31일자로 폐쇄된 금성지점과 수북지점을 이용했던 고객들은 지침리 본점이나 객사리 북부지점 제1분소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