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평면청년회(회장 고재건)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벌초대행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40여명의 청년회원들이 참여하는 벌초대행 사업은 일손이 없어 애태우는 주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다가오는 10월 경로의 달에 치러지는 어르신 위안잔치비용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올해에는 70여기의 묘가 예약됐는데 청년회원들은 지난 16일부터 예취기와 갈퀴 등을 들고 나가 뙤약볕 아래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고재건 회장은 “경로효친을 실천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좋은 일에 쓰일 자금도 마련하기 위한 벌초대행 사업에 팔을 걷고 나서준 회원들이 고맙다”며 “사업으로 벌어들인 수익금은 노인위안잔치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장원 창평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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