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배드민턴 클럽대항 체육대회
담양군 배드민턴 클럽대항 체육대회
  • 추연안 기자
  • 승인 2017.09.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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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클럽 300여명 참가…우승 수북클럽, 2위 해오름

 

 

수북클럽이 제4회 담양군배드민턴협회 클럽대항 친선 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담양군배드민턴협회(회장 김정주)는 지난 16일 백진공원 일원에서 관내 11개 클럽 동호인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클럽대항 친선 체육대회를 열고 동호인간의 우의와 화합을 다졌다.


쾌청한 날씨 속에 열린 동호인들의 조촐한 잔치를 축하하고자 최형식 군수, 김기성 의장, 박철홍·전정철 도의원, 박종원·정철원·김정오·이정옥 군의원 등 많은 인사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개회식에서는 담양군배드민턴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 동호인간의 화합에 기여한 담양군협회 서광민 시설이사와 이윤자 여성부이사, 정금옥 전 여성부이사가 협회장 공로패와 배드민턴 라켓을 수상했다.


또 6~8월 월별 우수클럽으로 선정된 해오름·한재·수북·청죽·창평·담양클럽이 배드민턴 라켓과 가방을 받았다.


체육대회는 클럽간 자웅을 겨루는 여성부 팔씨름, 남성부 재기차기, 일바지 입고 이어달리기, 단체줄넘기와 수북·한재·청죽·고서·금성·봉산클럽과 담양·창평·굿모닝·무정·해오름클럽이이 각각 연합팀을 이룬 축구경기로 진행됐다.


또 동호인들에게 웃음을 주고자 11개 클럽 회장들이 참가한 레몬 빨리먹기, 물풍선 많이 받기 등 번외경기도 동호인들의 열띤 관심 속에 열렸다.


수북클럽은 개회식 참가점수 380점, 축구 100점, 여성부팔씨름 4위 30점, 남성부 재기차기 2위 80점, 일바지 입고 이어달리기 3위 60점, 단체줄넘기 5위 30점 등 680점을 받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530점을 받은 해오름클럽(20만원)이, 3위는 520점의 굿모닝클럽(10만원), 아차상은 490점의 금성클럽(10만원), 열띤 응원을 펼친 봉산·무정클럽이 모범상(각 5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김정주 회장은 대회사에서 “클럽간 친목을 도모하고 동호인간의 화합을 다지고자 네번째 개최된 대회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 11개 클럽의 임원과 동호인들이 고맙다”며 “승부에 집착하기 보다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한다는 기분으로 오늘 하루를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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