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 의료봉사동아리 ‘로고스팀’이 지난 16일 수북면을 찾아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로고스팀은 전남대 치과대학 김선미(소아치과) 교수의 인솔하에 개동교회 교육관에서 수북면 개동·남산·정중리 마을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스케일링, 충치치료, 틀니소독 및 세척 등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폈다.
이들은 또 미리 준비한 칫솔치약 및 혀 세정기 세트도 전달했다.
이번 의료봉사팀을 이끈 김 교수의 여동생이자 학교 보건교사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선녀씨도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선미 교수는 담양지역교회 장로연합회장과 수북 개동교회 장로로 활동하고 있는 김필환씨의 장녀다.
한편 김선미 교수는 매년 인도, 탄자니아, 몽골, 미얀마, 필리핀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나라를 찾아 치전원 학생들과 해외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도 고려인마을 아동들을 초청해 구강교육과 치료를 실시하는 등 소외계층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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