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면노인위안잔치(면장 김영숙, 추진위원장 김미례)가 지난 23일 만덕초교 다목적강당에서 관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지역 어르신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잔치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을 고취시키고 전통윤리관 확립과 우리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명나는 벨리댄스와 판소리·트로트 가수공연, 주민장기자랑 등이 펼쳐져 하루 종일 어르신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도 어른을 정성껏 봉양해 사회에 귀감이 되어온 김용희(하운길)씨가 모범노인상, 최말례(금산길)씨가 선행자상, 이금자(장동길)씨가 노인복지기여자상을 받았다.

또 홍순덕(성곡길)씨가 효행자상, 조형수(창평현로)씨가 장한 어버이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영숙 면장은 “경로헌장의 취지에 걸맞게 유관기관과 함께 정성껏 음식을 마련하고 신명나는 민요·풍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에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 무정면노인위안잔치가, 지난 26일에는 봉산면노인위안잔치가 열렸다.

김정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