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고 140㎞대 오버핸드 왼손투수
대덕면 비차리 차동마을 김태수(56)씨의 아들 영규 군이 마산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구단 NC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었다.
NC구단은 2018년 신인지명에서 왼손 오버핸드 투수인 광주일고 김영규 선수를 8라운드에 지명하고 계약금 4천만원과 연봉 2천700만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마무리했다.
김영규 선수는 187㎝에 84㎏의 당당한 체격조건과 140㎞대의 빠른 볼을 뿌리는 왼손 정통파 투수로 아직도 몸이 계속 성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좋은 투구폼을 가져 향후 무궁한 발전가능성을 지닌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최근 2년간 13경기에 나서 42⅔이닝을 소화했으며 2.32의 평균 방어율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11경기에서 40⅔이닝을 던져 2.21의 방어율로 3승을 거둘 정도로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전남도립국악원 사물놀이 단원인 김영규 선수의 부친 태수씨는 “이제 본격적으로 야구를 시작하는 만큼 멀리 내다보는 안목으로 부상 없이 열심히 운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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