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담양축협회관…200여 축하객 참석 ‘대성황’
최광원 대표이사가 31일 축협회관에서 열린 담양군민신문 창간 11주년 기념식에서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힘들더라도 그 길을 가는 신문이 되겠다”고 말했다.
‘군민이 만드는 바른 신문’ 담양군민신문이 창간 11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출발을 다짐했다.
10월 31일 담양읍 백동리 축협회관 4층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최광원 본지 대표이사를 비롯 임직원과 이사, 객원기자, 주주와 애독자 등 200여명이 참석, 11돌을 자축했다.
또 최형식 군수, 김기성 의장, 박철홍·전정철 도의원, 추연훈 농협군지부 농정지원단장이 자리를 함께하며 창간 열한돌을 맞는 군민신문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이와 함께 라승수 무정농협장, 최창기 고서농협장, 정원실 창평농협장, 김진호 담양군산림조합장, 최철호 광주중앙신협이사장도 자리를 함께 하며 군민신문의 앞날을 축복했다.
아울러 여운복 지체장애인협회장, 최용만 이장연합회장, 김갑중 담양군새마을지회장, 김재욱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의장, 김용 (재)담양복지재단 이사장, 김선기 혜림복지관장, 차경진 담양군새마을부녀회장, 김필환 담양지역장로연합회장, 황태성 노인대학장 등 관내 사회 및 종교단체장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밖에도 정기국회 회기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이개호 국회의원과 양부남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재광담양군향우회 명예회장인 강대권 유성그룹 회장이 축전을 보내왔다.
기념식에서 본지가 지향하는 ‘군민이 만드는 바른 신문’을 정착시키는데 앞장서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밝고 건전한 소식과 각종 미담 사례를 발굴해 기사화시키고 널리 알려 지역사회에 미풍양속을 확산시키는 전령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본지 김원택 용면객원기자와 채장원 창평객원기자가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 담양한우의 품질고급화를 통한 관내 한우농가들의 소득향상에 앞장선 박홍순 담양군한우개량연구회장과 게이트볼의 저변확대, 동호인 화합을 통해 관내 생활체육 활성화 및 주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김용근 담양군게이트볼협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최광원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11년전 담양에 객관적인 신문을 만들어보겠다고 했을 때 50여 유지들이 뜻을 모아 준 덕분에 지금은 400명에 가까운 주주들이 참여한 신문으로 성장하게 됐다”며 “정직하고 바른 신문을 지향하며 담양군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힘들더라도 그 길을 가는 신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또 “인적·물적으로 제한이 따르지만 독자들에게 더 많은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출향인들을 위해 향우기사의 폭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형식 군수는 축사에서 “담양군민신문은 지방분권시대에 자치발전을 위한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올바른 시각과 깊이 있는 정보 제공으로 지금껏 군민의 사랑을 받아 온 참 언론”이라며 “객관적 사실전달과 부조리의 비판에서 더 나아가 우리 군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올바른 길을 제시해주고 대안을 모색하며, 소통 중심의 언론기능을 통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성 의장도 “담양군민신문은 11년 동안 담양군민의 여망을 대변하며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왔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미디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지방언론 발전을 선도해 담양에서는 최초로 2년 연속 지역신문 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에 선정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비판과 격조 높은 논평으로 담양군민의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고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박철홍·전정철 도의원은 “지난 11년간 정론을 펼치며 지역발전에 기여해온 담양군민신문이 앞으로도 변함 없는 역할을 수행하며 발전을 거듭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