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동초교 총동문회 제6대 회장에 전양현(60회)씨가 취임했다.
담양동초교 총동문회는 지난 28일 모교 강당에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기수별 회장단과 동문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전양현(60회)씨를 비롯한 신구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총동문회는 지난 2013년부터 4년간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신동호 전 회장과 서동아 전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특히 총동문회에서 이날 모교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한편 담양동초교 학생들이 선배들 앞에서 평소 익힌 재능공연을 펼쳐 행사장의 분위기를 북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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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조화로 동행하는 동문회를 만들겠다”
전양현 신임 동문회장

“1만8천여 졸업생과 110년이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담양동초교가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갖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 동문들의 협조와 관심속에 소통과 조화로 동문회를 이끌어가겠습니다.”
지난 28일 담양동초교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한 전양현씨는 “중책을 맡게 돼 기쁨보다 책임감이 앞서지만 총동문회를 한층 발돋움 시켜주리라는 기대감에 어긋남이 없도록 더욱 발전되고 즐거움이 함께하는 동문회로 거듭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 동문회장은 “모교와 동문회를 발전시켜 구성원 모두와 항상 소통하고 조화를 이뤄 모두가 성장하는 건강한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산악회·골프 동호회를 신설해 운영하겠다”면서 “지역 교육환경의 개선을 위해 타 동문회와 정기적인 만남과 교류를 통해 상생하며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회장은 또 “‘모든 것이 협력해 선을 이룬다’라는 말이 있듯이 많은 사람이 같이 참여하고 더불어 협력해 함께 할 때 동문의 소중한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면서 “아름다운 동행을 여러분과 함께하면서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따뜻하고 사랑받는 곳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