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농연담양군연합회(회장 전주석)가 공공비축미 수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고령 어르신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연합회는 수매현장에서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대기시간 단축 등 원활한 수매진행을 위해 공공비축미 건조벼 수매 하역 도우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한농연 회원들은 오는 12월 10일까지 읍면별 일정에 맞춰 수매대상 농가의 벼를 직접 상·하차를 해주느라 구슬땀을 흘려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매 도우미는 농촌의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건조벼의 하역과 적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담양군이 한농연군연합회의 협조를 얻어 시행되고 있다.
전주석 회장은 “농업경영인이라면 농업인의 힘든 사정을 해결하는데 당연히 나서야 한다는 생각으로 회원들이 매년 하역도우미를 실시하고 있다”며 “읍면별로 3~5회씩 진행되는 공공비축미 건조벼 수매현장에서 해마다 회원들이 하역작업을 자청, 농업인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경영인회의 수매 하역 도우미 지원사업이 고령화와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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