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 지명천년 기념식서 ‘천년의 노래’ 하모니 선사
군민 1천명으로 구성된 ‘군민 1,000인 합창단’이 내년 1월1일 담양지명 천년 기념식장에서 멋진 하모니를 선사하기 위한 연습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민 1,000인 합창단’에는 담양지역 40여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담양 숲이 되어 우리가 되어 천년의 기억을 따라 새롭게 태어나 다시 천년을 우리와 함께 누리리 담양~’
담양군은 2018년 담양 지명 천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주민 1천명이 참여하는 ‘군민 1,000인 합창단’을 구성, 천년의 노래와 가요를 맹연습 하고 있다.
지명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참여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구성된 ‘군민 1,000인 합창단’에는 주민·기관·종교단체 성가대·어린이집·학교·관내 합창단·공무원 등 4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합창단 연습은 지난 1일부터 호남오케스트라 관계자와 노래교실 강사, 교회 합창단에서 읍면 및 단체별 일정에 따라 순회 지도를 하고 있다.
또한 유치원·학교·유관기관은 자체적으로 합창 연습에 돌입했다.
합창단이 부를 곡은 공모를 통해 대상으로 선정된 ‘담양, 천년의 도시’를 비롯 ‘담양아리랑’, ‘하늘빛을 담은 못’ 등 천년의 노래 3곡과 가요 2곡이다.
1,000인 합창단은 2018년 1월 1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새천년 첫날 기념식 및 천년음악회'에서 오케스타라 반주에 맞춰 하모니를 연출할 예정이다.
합창 연습을 하고 있는 읍면별 장소는 △담양읍(50명)=읍사무소 △봉산면(53명)=농협회의실 △고서면(82명)=문예회관 △남면(30명)=면사무소 △창평면(49명)=면사무소 △대덕면(30명)=대덕교회 △무정면(45명)=면사무소 △금성면(30명)=문화회관 2층 △용면(30명)=용면복지회관 △월산면(40명)=면사무소 △수북면(47명)=복지회관 △대전면(40명)=면사무소 등이다.
단체별로는 △담양여성합창단 △담양노인복지관 청죽합창단 △담양성당 세실리아합창단 △담양읍교회 성가대 △봉산교회 △복민교회 △우리네어린이집 △담양동초교 △담양남초교 △담양중 △담양여중 △창평중 △담양고 △창평고 △담양공고 △담양군보건소 △보건소 노래교실 △담양예술인협회 △담양경찰서 △1179부대 △담양경찰서 △담양소방서 등이 합창단에 동참했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천년을 상징하는 1천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담양지명 천년을 기념하는 역사의 현장에서 멋진 하모니를 선보이기 위해 화음을 조율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