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면 시목마을에서 상여소리 복원 및 시연행사가 열렸다.
지난 25일 구 금당초교 교정에서 열린 재연 및 시연에는 최형식 군수, 김기성 의장, 박철홍·전정철 도의원이 참석해 사라져 가는 상여소리가 복원되는 뜻 깊은 현장을 지켜봤다.
시목마을은 마을 위친계가 결성돼 상여를 떠메는 전통장례의 명맥이 유지되고 있는 곳으로 올해도 3차례나 전통장례가 행해졌다.
행사를 주관한 담빛문화연구회(회장 정영희)는 대덕면 시목마을 김행규 어르신을 초빙, 염과 초·중·말경, 노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동영상에 담고 상여소리를 채록했다.
상여소리 행사를 마친 뒤에는 길놀이, 한춤, 민요, 사물놀이, 설장구, 스포츠댄스, 각설이 등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대덕주민이 어우러지는 대동한마당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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