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향교, 전녹생·국창근 공적기 현판식
담양향교, 전녹생·국창근 공적기 현판식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7.11.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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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은 전녹생, 담양향교 세우고 후진양성
서송 국창근, 국도비 지원 향교면모 일신

 

 

성균관 담양향교(전교 경만성)가 야은 전녹생 선생과 서송 국창근 전 국회의원의 업적을 기리는 공적기를 제작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27일 담양향교 명륜당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최형식 군수, 경만성 전교, 김웅조 유도회장, 조공모 존성계장, 김성영 청년유도회장, 전무진 담양전씨 종친회장, 국승근 담양국씨 문중대표를 비롯 전씨·국씨 문중 관계자와 지역유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야은 전녹생 선생은 고려 충혜왕때 과거에 급제해 재상까지 올랐으며 벼슬을 마친 뒤에는 고향으로 내려와 공맹의 도를 숭상하며 자택에 문묘를 짓고 안유 문성공과 문정공 서하 김인후의 영정을 모셨다.


나중에 지금의 담양향교인 학교를 세우고 후진을 양성하며 문물을 받들어 밝히고 사악한 불의를 배척했다.


서송 국창근 전 국회의원은 전라남도의회 의장과 국회의원 시절 수많은 담양의 숙원사업을 해결했으며 담양향교 관리사의 전면 개보수, 서제복원, 명륜당 보수, 서문 중수, 명륜당 동서편방면 현대화를 위한 도비를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교지를 발간하도록 4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이후로도 4억원을 보조해 담양향교의 면모를 쇄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만성 전교는 “담양향교를 위해 뛰어난 족적을 남긴 두 분의 업적을 기리는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담양향교의 발전을 위해 더욱 일신하는 기풍을 진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전씨 문중은 조상의 업적을 기리는 현판을 제작한 담양향교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경만성 전교에게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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