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공예센터 개관
담양군공예센터(센터장 허무)가 개관식을 갖고 힘찬 도약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제10회 담양군공예인협회 회원전을 겸해 열린 개관식에는 최형식 군수, 김기성 의장, 박철홍·전정철 도의원, 박종원·이정옥 군의원, 김남규 교육장, 오석심 광주명장1호, 주인택 전 광주시립민속박물관장을 비롯 담양군공예인협회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예센터 장인각(匠人閣)은 우리지역 공예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다양한 공예체험과 공예품 판매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건립됐다.
11억원이 투입돼 담양향교 인근에 건립된 공예센터는 대지 436㎡에 연면적 296㎡의 한옥 목조 2층 구조로 1층은 공예체험장으로, 2층은 전시판매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6월말 준공된 이후 2차례의 민간위탁 수탁자 모집을 통해 담양군공예인협회(회장 허무)가 운영자로 선정돼 10월30일 협약을 체결했다.
허무 회장은 기념사에서 “공예인의 숙원이었던 센터가 개관되고 또 위탁운영자로 우리 협회가 선정돼 기쁘다”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체험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꼭 들러보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형식 군수는 축사에서 “담양군공예인협회가 둥지를 틀고 공예산업을 발전시킬 기반이 마련됐지만 이제부터는 우리만의 잔치가 되지 않도록 혁신적인 디자인을 만들어내려는 공예인들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담양군공예센터를 명실상부한 디자인혁신을 이루고 그에 기반한 명품공예품을 생산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공예의 명소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