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생활체육연맹 총재배…개인전 유정근씨 8위
담양군 한궁대표팀이 ‘2017 세계생활체육연맹총재배 전국한궁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9일 충남 청양에서 열린 대회는 전국에서 55개팀 3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뤘다.
예선 및 본선경기에서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진출한 담양군 A팀(감독 배기술, 선수-김성오·김시형·진재익·박춘봉·윤송촌)은 결승전에서 경기도 이천팀에게 아깝게 패하며 준우승를 차지해 상장과 트로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담양군 B팀(선수-이화언·김용건·주영수·유정근·정영선)도 16강까지 진출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담양군 B팀 소속 유정근(수북면) 선수가 선전하며 8위의 성적을 올렸다.
배기술 노인회장은 “평소 회원들간 화합을 바탕으로 열심히 훈련하고 선수들이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결과 담양팀이 전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면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회원들과 평소 지역 어르신의 체력증진 및 복리를 위해 한궁 보급화에 적극 지원해준 담양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세계한궁협회·한국선진문화체육연합·세계생활체육연맹이 주관하고 청양군·청양군체육회·한궁세계화연구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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