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강쟁리2구 출신

담양 출신 한대웅(55)씨가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장에 부임했다.
지난 1일자 농협중앙회 인사에서 농협군지부장으로 발령받은 한 지부장은 담양읍 강쟁리2구 두곡마을 출신으로 담주초(24회)·담양중(30회), 광주 숭일고, 조선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축협중앙회에서 첫발을 내딛은 한 지부장은 이후 농·축협 통합 전남지역본부 축산경제팀, 담양군지부 지도경제팀장, 곡성지부 농정지원단장, 전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 NH농협은행 여수센트럴지점장 등 주요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한 지부장은 원만한 성격의 소유자로 폭넓은 대인관계와 정열적인 업무 스타일로 추진력과 기획력을 갖춘 인물로 알려졌다.
신임 한 지부장은 “10여년만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군지부장으로서 농민들을 위해 일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딸기·방울토마토·멜론·한우 등 담양의 주력 농·축산물들이 고품질화 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농협에서 지도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발굴을 통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고향인 강쟁리2구에는 어머니 이경례씨가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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