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무술년 첫날인 지난 1일 담양읍과 봉산·대전면에서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주민들은 이날 오전 7시 40~45분 사이로 옅은 구름 사이로 떠오른 첫 일출을 보면서 마을의 안녕과 가족 건강 및 가정의 행복을 소원했다.
담양읍에서는 죽녹원 봉황루와 광장에서, 봉산면에서는 화심사(주지 진덕스님) 신도회 주최로 면앙정 제월봉에서 각각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이들은 떠오르는 태양을 향해 두 손을 모아 소원을 빌거나, 휴대전화 카메라로 일출 광경을 담기도 했다.
대전면에서는 대전면청년회(회장 이상훈) 주관으로 한재골 만남재에서 회원 및 주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지낸 후 대산농장으로 이동해 ‘소망떡국’을 먹으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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