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면 행성리에서 ‘꿈꾸는 수목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양영 대표가 한국임업후계자협회 담양군지회 회장에 선출됐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담양군지부는 구랍 28일 담양군산림조합 2층 회의실에서 총회를 열어 집행부의 임기 만료에 따른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앞으로 2년간 군지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은 이 회장을 비롯 남자부회장에 송진현·최종찬씨, 여자부회장에 박민자씨, 사무국장 최창용씨, 감사 박상국·김경수씨, 운영분과위원장 이우상씨, 교육분과위원장 조복씨, 고문 이상대·최광원씨 등이 맡았다.
2014년 임업후계자로 선정된 이 회장은 10여년 전에 귀농해 조경업을 하고 있으며 임업후계자 담양군지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조경학 전공 전·후반기 대표를 맡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5월에 열린 제13회 전남 생활원예경진대회에서 접시 위에 작은 정원을 꾸미는 디시가든 분야에 ‘치유 정원’이란 작품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 전국대회에 전남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구성원들의 소통과 화합 등 유대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임업소득을 높일 수 있는 자생력 및 경쟁력 제고 방법을 연구하는 담양군지회를 만들겠다”면서 “임업발전을 위해 산림경영 기술보급과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 권익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담양군지부 회장단 이·취임식은 오는 2월5일 오후5시 담양리조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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