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필 지속가능경영기획실장, 이병노 주민복지실장
같은 면에서 태어나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함께 나온 동기생이 나란히 서기관에 영전돼 화제다.
주인공은 지난 5·8일 담양군 승진·전보인사에서 나란히 4급 서기관으로 영전된 홍성필 지속가능경영기획실장과 이병노 주민복지실장.
먼저 홍성필 신임 지속가능경영기획실장은 금성면 석현마을 태생으로 금성초, 금성중, 담양종고, 전남과학대, 초당대(사회복지학)를 졸업했다.
1980년 8월 전남도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37년여 동안의 공직생활을 성실함과 패기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혁신을 통해 업적을 일궈냈다.
2000년 1월 6급 주사로 승진해 기획실 법무·통계업무를 관장한 이후 문화체육과 문화체육담당, 기획실 예산담당, 건설과 재난관리담당, 농정과 농업정책 담당 등을 맡았다.
2010년 하반기 인사에서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한 홍 기획실장은 의회전문위원, 문화체육과장, 세무회계과장, 자치행정과장을 거쳐 담양읍장으로 근무했다.
활달하면서도 추진력이 강한 업무스타일로 부서원들의 장단점을 파악해 적절한 동기부여로 성과를 만들어내게 하는 리더십으로 정평이 높다.
이병노 신임 주민복지실장은 금성면 봉황마을 태생으로 금성남초, 금성중, 담양종고, 광주대(행정학)를 졸업했다.
1979년 6월 경기도 공채시험에 합격해 이듬해 의정부시 가능1동에서 공직에 투신한 이후 1981년 6월 월산면으로 자리를 옮겼다.
1998년 1월 6급 주사로 승진해 공보실 공보계장을 맡은 이후 기획실 기획계장, 지역경제과 투자유치담당, 경영기획실 법무감사담당, 주민복지과 복지기획담당, 재난관리과 민방위담당, 농식품유통사업소 사업소장 직무대리 등의 업무를 맡았다.
2009년 11월 인사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한 이 주민복지실장은 농식품유통사업소장, 금성면장, 투자유치단장, 지역경제과장을 거쳐 행정과장으로 근무했다.
폭넓은 인맥과 치밀한 조직관리를 바탕으로 대형 투자유치 사업들을 성사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