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힘으로 담양발전 희망의 불빛 밝혀 나가자”
제16대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에 차경진(금성면 대성리)씨가 취임했다.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1일 담양문화회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10개 여성단체 임원진 및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16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이끌 임원진은 차 회장을 비롯 부회장에 추인순 담양군재향군인회 여성회장, 총무에 박민숙 소비자교육 담양군지회장, 감사에 이신화 적십자봉사회장·문순임 생활개선회장 등이다.
이날 15대 회장으로 활동하며 여성의 권익증진과 여성단체 활성화에 헌신한 이영희 이임회장에게 담양군수 감사패와 여성단체협의회장 공로패를 수여했다.
차경진 회장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강한 여성단체협의회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여성 리더십 교육, 여성 관리자 양성교육 등 여성이 미래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담양군정은 물론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 기회를 늘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생활밀착형 열린 협의회를 만들기 위해 격월로 개최되는 정례회의를 협의회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으로 활성화 시키고,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도입해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는 회의를 운영하겠다”면서 “담양발전이 여성의 손에 달려 있다는 점을 잊지 마시고 함께 힘을 모아 여성의 힘으로 생태도시 천년담양에 새로운 희망의 불빛을 밝혀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10개 단체는 ▲한국부인회(회장 김양금) ▲새마을부녀회(회장 차경진) ▲소비자교육중앙회담양군지회(회장 박민숙) ▲적십자봉사회(회장 이신화)
▲생활개선회(회장 문순임) ▲재향군인여성회(회장 추인순) ▲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삼순) ▲고향을생각하는주부모임(회장 김애숙) ▲농가주부모임담양군연합회(회장 박연단) ▲한국자유총연맹담양군지부여성회(회장 김양희) 등으로 구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