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심 통과 15명 노래실력 뽐내…4월1일 방영

전국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담양군을 찾아왔다.
지난 6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 담양군편 녹화에는 2천여 주민들이 참석, 국민MC 송해씨의 구수한 입담속에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박수를 치는 등 열띤 호응속에 진행됐다.
지난 4일 예심을 통과한 15명의 열띤 노래대결에서는 일곱 번째로 나와 ‘가지마’를 부른 조승희(25·고서면 잣정길)씨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멋진 인생’을 열창한 조인훈(57·수북면 주평리)씨, 장려상은 ‘신 사랑고개’를 부른 무정면 오례리의 최유진(36)씨에게 돌아갔다.
또 ‘해조곡’을 부른 이영애(82·무정면 오룡리)씨와 ‘사랑의 초인종’의 김은숙외 3명(1179부대 가족), ‘나빠’의 장민이(48·고서면 후산길)씨 등이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청중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으며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전국노래자랑 녹화에는 ‘아모르 파티’로 유명한 국민가수인 김연자씨를 비롯 김용임, 우연이, 박구윤, 현당 등 5명의 초대가수들이 출연해 흥을 돋우며 트로트의 진수를 선보였다.
한편 담양군편은 담양지명 천년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4월1일(일) 낮 12시10분 KBS1 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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