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2일간 에코구장, 청·장년부 20여팀 출전

담양군축구협회(회장 최봉근)가 오는 31일부터 2일간 에코 농공단지 인조잔디구장과 담양중·고운동장에서 제24회 담양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담양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관내 15개 클럽에서 20여팀이 참가해 20대(4명)·30대(7명)로 팀을 짜 출전하는 청년부와 40대(8명)·50대(3명)로 팀을 구성한 장년부로 나눠 진행된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전후반 각 25분을 뛰고 8강전까지 무승부가 나오면 개회식 참가인원수, 퇴장, 경고, 추첨의 순으로 승부를 가린다.
또 4강전은 승부차기로, 결승전은 연장 전후반 각 10분 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승패를 결정한다.
선수교체는 연령대에 맞게 골키퍼 포함 7명까지 가능하다.
청년부와 장년부 우승팀에는 우승기 및 트로피와 50만원의 상금, 준우승팀에는 상장 및 트로피와 30만원의 상금, 3위 2팀에는 상장 및 트로피와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또 발군의 기량과 뛰어난 경기매너로 대회를 빛낸 최우수선수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최봉근 회장은 “관내 축구동호인들의 화합을 통한 경기력 향상과 축구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대회를 개최한다”며 “한 해를 시작하는 첫 대회가 성공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페어플레이를 펼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관내에서는 남산FC, 담양FC, FC여명, 한울조기회, 금성베스페로, 대전불스, 무정신우FC, 봉산시나브로, 수북축구우정회, 용면추성FC, 창평드레곤즈, 골드B, 담양OB축구클럽, 죽녹원FC, 너나우리클럽 등 15개 동호인단체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