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사시설이 조성되고 있는 무정면 오룡리에서 축사를 경영하는 농가 일가족이 지난 17일부터 담양군청 민원동 앞에서 공사로 인한 피해를 주장하며 국방부와 시공사에 보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농가의 축사는 군사시설 진입로 공사현장에 인접해 있는데 진입로 공사과정에서 암반이 나와 발파작업이 2개월여 지속돼 왔다.
농가는 발파소음 및 진동으로 소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폐사·조산·유산되는 등 50여건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