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통 담양군협의회(회장 한만순)는 지난 13일 담양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자문위원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바른 통일의식 함양을 위한 ‘통일시대 강연회’를 열었다.
강사로 나선 금성면 석현리 출신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문재인정부의 대북정책과 남북관계’란 주제로 문재인 정부 이후 급변하는 한반도 주변의 국제정세 등에 대해 전문가의 입장에서 현황을 설명한 뒤 통일의 당위성과 통일전후 교육준비를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통일비전은 어떠한지에 대해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시하며 강의했다.
한만순 협의회장은 “오늘 개최된 ‘통일시대 강연회’야말로 많은 군민들과 함께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자리였다고 생각한다”면서 “대북 통일정책의 현안과 중점 추진과제를 정확히 알고 통일안보의식과 의지확산으로 통일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