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대나무배드민턴 축제 ‘대성황’
제15회 대나무배드민턴 축제 ‘대성황’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8.07.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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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일 관내 8개 체육관, 전남권 1천128팀 출전
담양 김용기·송경희 혼복 45대 B급 등 7개팀 우승

 

남자복식 순천·장흥 조경훈·문영화조와 여자복식 광양 이은순·이현진조, 혼합복식 장흥 구인순·문영화조가 각각 제15회 담양 대나무 배드민턴 축제 30대 A급에서 우승하며 대회 최고의 팀으로 떠올랐다.


또 담양군협회에서는 혼합복식의 45대 B급, 50대 C급, 55대 C급과 여자복식의 30대 신인, 남자복식의 60대 통합과 65대 통합 등 7팀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담양군배드민턴협회(회장 김정주)는 지난달 30일부터 7월1일까지 이틀간 담양종합체육관을 비롯 담양중, 담양고, 담양남초, 담양공고, 창평고, 고서초, 한재중 등 8개 체육관에서 제15회 담양 대나무 배드민턴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담양군협회 산하 담양·청죽·한재·창평·고서·수북·굿모닝·금성·봉산·무정·해오름클럽을 비롯 여수, 목포, 광양, 장성, 나주, 화순, 순천, 강진, 함평 등 전남협회 산하 21개 시군협회에서 1천128개팀 2천25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는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진행돼 혼합복식 19종목과 신인부 4종목, 20대 남녀복식 7종목 등 모두 40개 종목의 우승자를 가렸다.


둘째 날인 일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까지 20대를 제외한 남·여복식 A~D급 42종목에서 열전이 벌어졌다.


125개 팀으로 최다 출전팀을 낸 여수시협회는 18개 종목에서 우승자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고, 106개 팀이 출전한 광양시협회는 8개 부문에서, 105개 팀이 출전한 목포시협회는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95개 팀이 출전한 장성군협회가 2개 부문에서, 81개 팀이 출전한 나주시협회가 5개 부문에서, 77개 팀이 출전한 순천시협회가 12개 부문에서, 71개팀이 참가한 화순군협회가 6개 부문에서 우승자를 배출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3시 담양종합체육관에서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는 최형식 군수, 박종원 도의원 당선자, 이규현 담양군의회 의장 직무대리를 비롯 정철원·김정오·김미라 군의원 당선인, 정영창 담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참석해 대회개최를 축하했다.


또 전남협회에서는 김영섭 회장, 함광렬 고문, 유인호 수석부회장과 김태수·고영성·김영종·김은경 부회장, 김종철·박흥식·김봉순 자문위원, 박계옥 목포시협회장을 비롯한 21개 시군 회장단이 참석해 우의를 과시했다.


동호인 화합과 경기력 향상을 통해 배드민턴 저변확대에 기여한 전해종 담양군협회 부회장이 국회의원 표창장을 받았다.


또 협회활성화에 기여한 서민희 총무위원장과 이현주 경기위원장이 담양군수 공로패를, 경기력 향상과 저변확대에 노력한 차승만 시설위원장과 조혜정 경기이사가 전남협회장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담양군협회가 추진한 각종 사업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협회활성화에 이바지한 임인자 총무이사, 차혁렬 홍보이사, 박현국 시설이사, 정병안 감사가 담양군협회장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김정주 협회장은 대회사에서 “고르지 못한 일기에도 담양군협회 사상 최대 규모인 1천128팀의 참가로 성원을 보내준 전남협회 산하 21개 시군협회장님과 동호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상대방을 존중하는 깨끗한 경기매너와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로 담양에서 좋은 추억 많이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형식 군수는 환영사에서 “힐링의 고장 담양군을 찾아오신 선수들과 가족들께서 담양의 맛과 멋을 흠뻑 느끼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영창 담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담양을 방문한 배드민턴 동호인 여러분을 환영하며 즐겁게 게임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귀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군협회 소속 제15회 담양대나무배드민턴축제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여자복식>
▲30대 신인부 1위=위영진·김상미(굿모닝)
<혼합복식>
▲40D 1위=최용철·박수진(창평)
▲45B 1위=김용기·송경희(청죽)
▲50C 1위=김형곤·김군영(담양·창평)
▲55C 1위=장성권·최정화(수북/나주) 2위=전순호·박종금(봉산/함평)
<남자복식>
▲55D 2위=양원식·오승종(곡성/창평)
▲60통합 1위=정병안·양회민(수북/곡성)
▲65통합 1위=박천석·한상복(굿모닝/순천)
<여자복식>
▲30D 2위=김순애·오하은(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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