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까지 활동, 스토리시 작품 모아 작품전 개최

담양문화원(원장 이병호)의 인문학동아리 ‘담빛이야기숲’ 회원들의 아름다운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문체부와 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어르신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인 ‘담빛이야기숲’ 동아리는 관내 60~70대 어르신 30여명으로 구성 돼 지난 4월부터 담양생태문화현장에서 천년담양의 마을숲과 문화유산에 담긴 이야기를 발굴해왔다.
이들은 자발적 스터디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해설하고 알릴 수 있는 역량을 키워온 담빛이야기숲 회원들은 관광객을 상대로 한 스토리체험활동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대외문화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담양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마을숲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문화의 세대간 전승에도 앞장섰다.
또 매달 한 차례씩 담양의 생태문화현장을 방문해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방문한 문화현장의 아름다움을 창작시로 표현하는 작업을 병행해오고 있다.
고덕주 회장은 “전국적으로 여성회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예술동아리가 많지만 담빛이야기숲 동아리는 남성회원들이 주축이 돼 운영중이다”며 “스스로 공부하는 인문학동아리로 천년인문학의 고장 담양의 특성이 잘 반영 돼 회원들이 높은 자부심과 보람 속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담빛이야기숲 회원들은 10월말까지 대외활동을 마치고 2018년 활동의 결실로 회원들의 스토리시 작품을 모아 작품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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