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북 5개리에 1백35만원 상당
‘가마골전원교회’(목사 김형태)는 지난 11일 연말과 성탄을 맞아 용북 5개 마을에 쌀을 전달하며 이웃 나눔을 실천해 주위의 훈훈함도 함께 선사했다.
이날 가마골전원교회(용면 분통리 소재)는 불우이웃 돕기 예산으로 구입한 쌀로 20kg 27포대(1백35만원상당)로 월계리, 용치리, 용동리, 용평리, 용연리 1구 등 교회 인근 5개 마을에 각 마을 이장의 추천을 받아 전달했다.
이날 가마골전원교회는 쌀이 남아도는 농민들의 아픔에 동참하기 위해서 지역 쌀로 구입해 나눔을 실천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역할도 했다.
김 목사는 “교회가 부활절이나 성탄절에는 마을에 과일 등 선물을 나누고 있으나 늘 더 도와 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며 “올해는 지역의 농민들의 고통을 덜어줄겸 쌀을 구입해 우리의 적은 정성을 나누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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