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선거운동, 22일 3시∼5시 투표

관내 4천여명에 달하는 담양군생활체육인을 이끄는 민선 2기 담양군체육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담양군 체육회는 오는 22일 치러지는 제2대 회장 선거를 위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후보 접수를 받은 결과 김갑중 전 담양군새마을회장 ·정영창 현 체육회장 등 2명이 등록,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후보 추첨결과 기호 1번은 김갑중 후보, 기호 2번은 정영창 후보이며, 선거인단은 24개 종목 총 72명이다.
후보들은 오는 21일까지 선거운동이 가능하며, 투표 당일인 22일 오후 2시 군체육회 회의실에서 소견발표 후 곧바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현장투표로 실시한다.
이후 5시에 에어로빅실로 이동해 개표를 진행해 당선자를 결정한다.
체육회장 선거운동은 후보자만 가능하며, 선거운동방법은 ▲어깨띠·윗옷 착용 ▲전화(송수화자 간 직접 통화) 및 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 이용(체육회 홈페이지 및 전자우편 등) ▲명함 배부 및 지지 호소 ▲선거일 후보자 소개 및 소견 발표 등이다.
담양군체육회는 2020년 12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지방체육회장 선출에 대한 선거관리를 군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등록 및 투·개표 등 선거관리 전반에 관한 사무 및 위반행위 단속과 조사에 관한 사무 등을 관리한다.
한편 시·군·도체육회장은 1962년 국민체육진흥법 제정 이래 단체장이 당연직 체육회장을 맡아 왔으나 2018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2020년 1월15일부터는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 금지’에 따라 민간 체육회장을 새로 선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