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동초교 외 6개교 1,000여 명 초등학생 대상 교육

 

담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금) 올해 1,00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 ‘학급서클’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관계성 강화를 통해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인 회복적 생활교육의 형태로 진행됐으며, 담양동초등학교 외 6개교를 방문해 원형으로 둘러앉아 대화를 하며 갈등을 예방하고 존중·배려하는 마음을 경험했다.

교육에 참여했던 담양동초등학교 학생은 “같은 반 친구라도 말할 기회가 없었는데 학급서클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친구들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친구들과 싸울 상황이 생길 때 친구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이해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내년부터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교육대상을 저학년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상·하반기 3주 간 회당 2시간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