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종합복지관(관장 김금용)에서 직업적응훈련생과 취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8부터 10일 까지 2박3일 동안 자립여행 ‘열심히 일한 그대, 함께 떠나자!’란 주제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자립여행 ‘열심히 일한 그대, 함께 떠나자!’는 혜림복지관이 직업재활 서비스를 받는 당사자를 대상으로 자립생활을 독려하고 반복되는 단순 작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감소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립생활에 필요한 경험을 통해 홀로서기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자립여행의 의미는 크다. 또한 여행 자체가 주어진 삶의 만족감과 의미가 장애인당사자 뿐만 아니라 함께 하는 사람에게도 크게 와 닿게 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이번 자립여행 프로그램은 경제적·신체적 요인으로 인해 장거리 여행의 기회가 쉽지 않은 당사자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참여자 간 관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존감과 사회성의 향상을 도모하였다.

김금용 관장은 “이번 여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동료와 함께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