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남 회원, 한국임업진흥원장 표창장 수상 
  

 

담양의 임업후계자협의회(회장 배정수) 회원들 35명은 지난 7∼9일 까지 2박3일 간 충북 괴산서 ‘숲으로 잘사는 산림&산촌 르네상스 시대’란 주제로 열린 ‘제32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국대회는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충북도지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다양한 학술 세미나, 초청강연회, 체험·전시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담양군 임업인들 중 월산면의 박수남 회원이 임업경영의 선두에서 헌신적인 노력으로 임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임업진흥원장이 주는 표창장을 수상했다. 
첫째 날인 7일에는 △학술세미나(한국 현대 정원의 트렌드 및 진흥전략, 산림‧산촌문화 공동체를 통한 산촌주민 소득 증대방안) △산림청장 초청강연회 △환영의 밤(임업인 축하콘서트) 등 전국 임업후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선진 임업정보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8일에는 △개회식 △9도 임산물 요리경연대회 △학술세미나(산림르네상스시대 여성&청년 임업인 육성방안, 숲 경영체험림의 설치 및 조성방안) △임업후계자 체육대회 △임업인 가족노래자랑 등 화합의 무대가 이어지며, 9일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부대행사로는 산림과 귀산촌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산림소득지원사업, 친환경인증 등 상담소와 트리하우스 체험, 목공체험, 압화 책갈피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임업기계 전시 및 목공품 전시, 표고버섯 등 각종 임산물도 전시·판매 됐다.
배정수 회장은 “전국 각지의 임업후계자와 가족 등이 참여한 대회에 담양의 임업후계자들이 함께하며 화합과 단합을 위해 노력한 대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상호 군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