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양군문화재단 담빛예술창고(관장 장현우)에서는 오는 12월 30일까지 먹거리 과 관련된 소재로 작품화하는 작가군의 전시 ‘미식가들의 만찬’을 진행한다.이번 전시회는 맛을 분별하는 특별한 능력과 함께 자신만의 노하우로 선별한 식재료를 다루고 완성된 요리를 담아내는 쉐프들과 같이, 작가들은 각자가 의미를 두고 있는 작품 소재를 선택해 이를 통해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을 은유, 상징, 역설 등의 다양한 표현법으로 작품화했다.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7명의 작가들을 미식가美食家라고 명명하고, 각각의 작품들에서 공감과 관점의 차이를

정수라·왁스·소리새·도시아이들 공연에 관객 대만족 자연과 환경을 노래하는 음악제로 사랑받고 있는 제16회 담양 가로수사랑음악회가 지난 3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서 열렸다.광주교통방송 특집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가로수사랑음악회는 울긋불긋 아름답게 물들어 가는 메타가로수길 아래 감미로운 음악의 향연이 펼쳐져 공연장을 찾은 2천여 명의 관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낭만’을 한껏 만끽하도록 했다.이날 열린 음악회에는 한때 가요계 정상에 올랐던 ‘아, 대한민국’의 가수 정수라를 비롯해 ‘화장을 고치고’로 잘 알려진 가수 왁스, 감미로운 하모니의

담양군사회복지사협회(회장 하종삼) 회원 8명은 지난달 30부터 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사회복지사 역량강화를 위한 중국 상해로의 해외연수를 실시했다.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고 있는 담양군사회복지사협회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담양군 무정면 농공단지에서 오리훈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청우푸드 김선숙 대표의 전격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하종삼회장은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한 사회복지사 역량강화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해준 청우푸드 김선숙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노

담양군문화재단(사무국장 정병연)에서 지난 7월부터 추진한 담양읍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2018 담빛길 문화한마당’ 프로그램 이 마무리됐다.담빛길 문화한마당은 담빛길 1구간(담양 국수의거리 인근 골목)을 지역 내 새로운 문화거점으로 조성하고자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운영해 왔다.올해 처음 시도된 프로그램이라 행사장에 관광객 유입이 많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지만 앞으로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고 홍보에 더욱 역점을 둔다면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가능성을 엿 볼 수 있게 했다.매달 색다른 테마(△담빛죽세공길 △담

9월5일부터 11월4일까지 담빛예술창고 담양군문화재단은 담빛예술창고에서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정영창•김유섭의 ‘경계와 다리: 블랙 페인팅’을 전시한다.이는 같은 기간에 개최되는 2018 광주비엔날레 전시 ‘상상된 경계들’에 대한 기념전으로, 현재 독일에 머물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재독작가 정영창과 조선대 미술대학에 재직 중인 김유섭 작가의 블랙페인팅으로 이뤄진 대작(大作) 30여점을 선보인다.작가 정영창과 김유섭은 1970~80년이라는 정치, 사회, 예술의 불안정 시기에

30일 오후 7시, 담양문화회관담양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8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0일 오후 7시 담양문화회관에서 창작음악극 ‘클라운타운’을 공연한다고 전했다.8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공연하는 클라운타운은 더 큰 무대를 꿈꾸며, 클라운타운을 탈출한 어린 클라운들의 모험과 도전정신을 그린 창작 작품으로 클라운타운을 향한 고된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클라운(Clown)’은 좁은 의미에서는 축제나 서커스의 광대를 말하며,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먼저 나와 재치

화가 김재민 채색화전이 오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담양 남촌미술관에서 ‘밥은 먹고 댕기냐’라는 주제로 열린다.작가는 30여년 동안 꾸준하게 우리 주변의 풍경을 채색화로 그리며 우리나라 회화문화재의 복원과 수리에도 깊은 관심을 쏟고 있다.이번 전시는 ‘고봉밥’에 얽힌 정과 추억, 행복 등의 이야기를 전통한지에 채색으로 표현해 현대사회에서 밥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작품 속 ‘밥’이라는 주제와 함께 등장하는 일련의 정겨운 형상들이 지금은 잃어버린 밥상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을 느낄 수 있다.작가는 “밥은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것이

국악 아카펠라 토리스·박종필 명인 등 출연 남면 한국가사문학관에서 ‘달빛 아래 흐르는 풍류’를 주제로 ‘제4회 풍류달빛공연’이 열린다.광주광역시, 광주 북구, 담양군이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광주MBC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국악아카펠라그룹 ‘토리스’와 익산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 ‘박종필’ 등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민요와 전통한국무용을 대중들이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무대를 선보인다.먼저 국악아카펠라그룹 ‘토리스’가 여러 민요를 편곡해 퓨전 국악 아카펠라를 연주한다. 국악아카펠라그룹 ‘토리스’

25일 오후 7시, 축사 건축허가 취소 염원 응원오는 25일 오후 7시 창평면 연화마을 잔디마당에서 ‘한여름밤의 꿈’이라는 주제로 시와 함께하는 음악 한마당이 펼쳐진다.연화마을은 지난 6월에도 마을 영화제를 열어 주민들과 함께 영화감상회를 가진 바 있으며, 이번 음악회는 문화가 있는 마을의 두 번째 기획이다.‘한여름밤의 꿈’은 베이스 최철, 메조소프라노 김영실, 테너 이대형 성악가들의 노래와 홍정현의 연주, 그리고 시낭송 및 마을 홍보영상상영과 좌담 등으로 진행되며 담양문인협회의 시화도 전시된다.이 음악회는 축사 건축허가 취소를 염

담양문화원(원장 이병호)과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지방문화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 ‘竹竹房房 문화로 천년-Day’를 실시한다.‘竹竹房房 문화로 천년-Day’ 프로그램은 대나무와 천년인문학의 고장 담양에서 지역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담양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 및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강의, 체험, 공연 등을 통해 담양지역의 문화정체성 발현 및 지역민의 문화향수와 문화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그 첫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지역청소년 대상으로 천년인문학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오는 9월

창평면은 다문화가정 및 장애가정이 모두 함께 어울리는 복지공동체 ‘도담도담 사랑방’ 공예체험 행사를 진행했다.창평면 문화의집에서 개최된 이번 공예체험은 냅킨아트 생활 공예교실을 개설하고 생활용품 접시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서로에게 보이며 마음속 이야기를 터놓는 시간을 보냈다.공예체험의 한 참가자는 “함께 공예체험을 하며 만든 작품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김용문 창평면장은 “앞으로도 문화로 하나 되는 맞춤형 복지공동체를 위해 공예체험 뿐 아니라 관내 문화유적 탐방 등의

- 여름의 무더위를 웃음으로 날리세요 담양군은 배우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 등이 출연한 영화 ‘탐정:리턴즈’를 14일 저녁 7시 담양문화회관에서 무료 상영한다고 전했다. '탐정: 리턴즈'는 역대급 미제 사건을 해결한 추리 콤비인 권상우와 성동일이 탐정사무소를 개업하고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범죄 추리극이다. 2015년 ‘탐정: 더 비기닝’ 이후 3년 만에 나온 탐정 시리즈로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해 충무로 흥행 시리즈물로 자리매김했다. 군 관

결과발표회로 유종의 미 거두다2018년 6월30일 토요일 저녁 7시30분. ‘천년담양童, 담양의 문화를 말하다!’ 10차시 마지막 수업과 총리허설을 마치고 결과물을 발표하는 공연을 하는 날!해동문화센터는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의 목소리로 시끌벅적 이다.10차시에 그간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예술적 소질을 뽐내는 날이라 그런지 한층 들떠있는 아이들의 모습과 열정은 무더운 여름의 열기에 뒤지지 않는다.애니메이션반 아이들은 무지개 색깔에 맞춰 무대의상을 입고 코러스로 노래하는 짬짬이 무

- 무더운 여름날 소리꾼의 재담과 퍼포먼스로 무더위를 날려보세요 담양군은 오는 31일 오후 7시 담양문화회관에서 창작 국악극 ‘춘향 난봉가’를 공연한다.춘향난봉가는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배꽃떨어지니 봄이로다’에서 기획하고 ‘팬텀싱어 2’에서 주목을 받은 배두훈, 도창 유태평양 등이 춘향가를 재해석해 콘서트에 극을 입힌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다.한국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대중적인 음악을 창작하는 밴드 AUX의 연주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춘향전이라는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뮤지컬의 재미와 콘

담양군문화재단이 지난 14일 (구)해동주조장 문화재생공간에서 ‘해동문화울림’ 행사를 개최했다담빛길 원도심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행사에는 2017해동문화학교에서 결성된 해동문화동아리 해금·벽화·가야금·드럼·목공예 5개팀과 2018해동문화학교 수강생 148명이 나와 석달 이상의 연습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부대행사로 재즈밴드 및 창작국악그룹 초청공연과 푸드존, 소망패 만들기, 스탬프투어, 포토존 등이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한편 해동문화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4월부터 매주 1회씩 모두 15차

금성노인요양원은 지난 12일 신나는 예술여행 극단을 초청, 문화공연을 열었다.극단 작은신화 주최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협력으로 펼쳐진 이번 공연에는 생활시설 입소 어르신, 시설관계자, 지역어르신 등 80여명이 빚 때문에 집을 팔고 뿔뿔이 흩어져야 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감상했다.특히 문화공연 주제인 ‘비밀번호’는 해체될 듯 불안한 상황에 놓인 가족이 아버지에 대한 회상을 통해 오히려 단단해지는 역설적인 성격의 서사로 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에게 감동을 줬다.조희자 원장은 “지역어르신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2018국제교류사진전’ 개막행사가 지난 10일 담빛예술창고 전시관에서 열렸다.담양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포토탓과 협력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 개막식에는 최형식 담양군수, 포토닷 박이찬 국장, 중국 대리국제사진축제 조직위원장인 ‘바오’ 감독을 비롯해 국내외 유수의 사진작가 8명, 관람객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8명의 작가 필립 퍼키스(Philip Perkis), 라규채, 석재현, 이정록, 양다(Yang Da), 쟈키(Jia Ke), 리양(Li Yang), 스쯔후이(Shi Zhi Hui)는 사진의 관계성

7일, 읍 국수거리 뒷골목 담양읍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관광객과 함께하는 ‘2018 담빛길 문화한마당’ 행사가 지난 7일 담양읍 국수거리 뒷골목에서 개최됐다.담양군과 담양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담양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담빛죽세공길’이라는 주제로 담빛길 1구간을 다양한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거리로 조성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거리 부스에는 아트마켓, 작은 골목길에는 지역작가 및 단체가 참여한 기획작품 전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또 버스킹 공연, 거리 퍼레이드, 중국전통마술 변검, 마슬과 버블, 마임

두달간 익힌 퓨전국악극 최종 연습 진지“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해동문화공간1에서 아이들의 청아한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9차시 수업은 연기와 몸짓, 애니메이션, 악기반이 모두 모여 융합수업을 하는 총연습이다.“오프닝곡 ‘구아리랑’은 담양여중 한지수양의 해금 연주에 맞춰서 선비복을 입은 담양주민이 재능기부로 독무를 펼친다”고 김숙희 총괄책임강사가 설명한다.이번 극에서 해설을 맡은 광주동초 충효분교에 다니는 김연화 어린이가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내레이션을 시작하면 제1막부터 제5막까지 모든

담빛예술창고 대나무파이프오르간 연주를 앞으로는 평일에도 들을 수 있다.담양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주말 및 공휴일(16:30~17:00)과 함께 매주 화요일, 목요일(14:00~14:30)에도 대나무파이프오르간 연주된다고 밝혔다.이는 ‘2018 담양방문의 해’를 맞아 담빛예술창고를 찾는 방문객에게 국내 유일의 대나무파이프오르간 연주 감상의 기회를 확대코자 2회(평일) 더 추가한 것이다.오랫동안 방치되었던 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담빛예술창고’에는 문예카페와 작품전시관 등이 있다. 지역민과 방문객들의 쉼터 기능을 톡톡히 하며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