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6년…취임식 6월말 담양리조트
최기수(전 군 산림과장)씨가 자유총연맹 담양군지회장에 내정됐다.
자유총연맹 담양군지회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한국자유총연맹 중앙본부는 1989년부터 연맹를 이끌어 온 송제현 지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후임으로 담양군청 산림과장을 지낸 최기수씨를 차기 지회장으로 내정했다. 임기는 6년.
취임식은 6월 하순쯤 담양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 지회장은 무정면 오룡리 출생으로 1976년 곡성군 오산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담양군청 산림과, 환경녹지과, 행정혁신팀, 고서면장, 가마골생태공원소장, 산림과장으로 근무하는 등 35년간 산림분야에 헌신해 오다 지난 2012년 12월 정년퇴임했다.
최 지부장은 “올곧은 대나무처럼 선진 주민의식 함양을 통한 정신계몽운동의 중심에 이념운동단체인 자유총연맹 담양군지부가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확고한 국가관과 책임감으로 기관·사회단체 임직원, 주민,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통일 대비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통일관을 정립시키고 민주시민의식 함양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사업과 봉사활동에 회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적극 참여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 함양에 구심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총연맹 담양군지부는 매년 농촌일손돕기, 정기적인 관광지 순회 자연보호 캠페인, 관내 독거노인 대상 봉사활동, 불우한 학생 장학금 전달, 어린이 웅변대회,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어머니포순이봉사단을 조직해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추연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