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광주전남향우회(회장 이성백·무정면 출신)는 최근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운암스마일펜션에서 재경 22개시군향우회 회장단, 사무총장단, 청년회장단, 여성회장단, 산악회장단, 골프회장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워크숍을 개최했다.
개회식 전 '명사초청시간'에는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위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향자 국회의원이 참석해 '과학기술·패권국가 - 세계를 선도하는 부국강국으로 가는 길'을 주재로 꿈과 당위성 그리고 비전에 대한 열띤 강의가 있었는데 양 의원은 이날 강의에서 "전남을 전장특화지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회 소속 박인준 레크레이션 진행자의 진행으로 청백팀으로 나눠서 추억의 오재미 던지기, 오징어 게임, 400m 계주 등 체육행사가 진행됐으며 제4부는 담양군 출신 임채남, 윤설아, 송유나 등 가수들의 공연과 임원들 장기자랑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성백 회장은 축사를 통해 “시군향우회를 운영하는 회장들과 임원들을 상대로 처음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깊다”면서 “특히 전남지역 22개 시군향우회장님들께서 한 분도 빠짐없이 전원 참석해주시고 찬조를 해주셔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막연히 먹고 마시는 시간이 아니라 배움이 있고 유익하고 단합과 친교를 다지는 워크숍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격려차 참석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고향을 위하는 애향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용엽 사무총장단연합회장과 오기수 장성군향우회 자문위원이 기념타월과 찜질팩을 참석자 전원에게 전달했다.